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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에 좋은 음식은 암을 없애는 특별한 음식이라기보다 치료를 견딜 수 있도록 체중과 근육, 영양상태를 유지하는 식사에 가깝다. 항암치료나 조혈모세포이식 과정에서는 식욕저하, 메스꺼움, 입안 통증, 설사와 미각 변화 때문에 평소처럼 먹기 어려울 수 있다. 이때는 생선·달걀·두부·콩·살코기·유제품 같은 단백질 식품과 충분한 열량을 개인 상태에 맞춰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백혈구가 낮은 시기에는 음식 위생도 함께 신경 써야 한다.

 

혈액암에 좋은 음식과 생선 달걀 두부 콩 살코기 유제품을 균형 있게 보여주는 교육용 이미지

혈액암에 좋은 음식은 무엇을 우선할까?

가장 먼저 단백질과 열량을 충분히 섭취해 체중과 근육이 지나치게 줄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암 치료 중에는 평소보다 단백질과 열량이 더 필요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식품군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음식활용 방법
단백질생선, 충분히 익힌 달걀, 닭고기, 살코기매 끼니 한 가지씩 포함
식물성 단백질두부, 콩, 렌틸콩국·죽·반찬처럼 부드럽게 조리
유제품우유, 요구르트, 치즈살균 제품을 간식이나 식사에 활용
탄수화물밥, 감자, 고구마, 오트밀, 빵식사량이 적을 때 에너지 보충
채소·과일깨끗이 씻은 과일, 익힌 채소비타민·미네랄과 식이섬유 공급

 

식욕이 떨어지고 체중이 빠지는 경우에는 무조건 저지방·저칼로리 식사를 고집하지 않아도 된다. 한 번에 많이 먹기 어렵다면 하루 5~6번 작은 식사와 간식으로 나누고, 달걀·치즈·요구르트·두부처럼 적은 양으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음식을 활용할 수 있다.

 

혈액암 치료 중 단백질 열량 채소 과일을 식사에 구성해 체중과 근육을 유지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이미지

항암치료 중 식품위생은 왜 중요할까?

항암치료로 백혈구 수가 낮아지면 음식으로 인한 감염에 더 취약해질 수 있어 익힘과 보관, 손 씻기 같은 기본적인 식품위생이 중요하다. 모든 환자가 똑같은 제한식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치료팀의 지침이 우선이다.

 

  • 고기, 닭고기와 생선은 충분히 익혀 먹는다.
  •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가 충분히 익도록 조리한다.
  • 회, 사시미, 덜 익힌 조개류 같은 날음식은 피한다.
  • 우유와 주스, 치즈 등은 살균 여부를 확인한다.
  • 과일과 채소는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고 상한 부분은 제거한다.
  • 생고기용 도마·칼과 채소용 조리도구는 가능한 한 구분한다.

 

과거에는 백혈구가 낮으면 생채소나 과일을 광범위하게 제한하는 ‘저균식’을 쓰기도 했지만, 현재는 엄격한 저균식 자체가 감염을 줄인다는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 따라서 무조건 신선식품을 끊기보다 치료팀 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세척·조리하는 방식이 중요하다. 미국 국립암연구소 암 치료 중 영양 안내 바로가기

 

백혈구가 낮은 시기에 고기 달걀을 충분히 익히고 과일 채소를 깨끗이 씻는 식품위생 수칙 이미지

치료 부작용이 있을 때는 어떻게 먹을까?

입맛이 없거나 메스꺼움, 입안 통증, 설사 같은 부작용이 있으면 평소 식단을 그대로 유지하기보다 증상에 맞춰 음식의 양과 질감, 온도를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1. 식욕이 없으면 한 번에 많이 먹지 말고 작은 식사를 자주 한다.
  2. 메스꺼움이 있으면 냄새가 강하거나 기름진 음식이 불편한지 확인한다.
  3. 입안이 아프면 죽, 달걀찜, 연두부처럼 부드러운 음식을 활용한다.
  4. 삼키기 어렵다면 음식 질감을 임의로 정하기보다 의료진이나 임상영양사와 상담한다.
  5. 체중이 계속 줄거나 먹는 양이 크게 감소하면 영양상담을 받는다.

 

건강기능식품이나 고용량 비타민도 임의로 추가하지 않는 편이 좋다. 일부 보충제와 한약·허브 성분은 항암제와 상호작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치료 중에는 담당 의료진에게 현재 먹는 영양제와 건강식품 목록을 알려주는 것이 안전하다.

 

항암치료 중 식욕저하 메스꺼움 입안 통증 체중감소에 맞춰 식사량과 질감을 조절하는 이미지

마치면서

혈액암에 좋은 음식은 특정 음식 하나가 아니라 충분한 단백질과 열량을 섭취하고, 깨끗하고 안전하게 조리한 다양한 음식을 먹는 방식이다. 생선·달걀·두부·콩·살코기·살균 유제품을 활용하고 치료 부작용이 있다면 식사량과 질감을 조절할 수 있다. 특히 백혈구 감소나 조혈모세포이식 중이라면 일반적인 건강식보다 담당 치료팀의 식품위생 지침을 우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내드립니다] 이 글은 암 치료 중 일반적인 영양과 식품위생 원칙을 정리한 건강정보이며 특정 음식이 혈액암을 치료하거나 재발을 막는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혈액암 종류, 항암치료 단계, 백혈구 수치, 조혈모세포이식 여부와 동반질환에 따라 식사 제한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담당 혈액종양내과 의료진이나 임상영양사의 지침을 따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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