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키우는 부모라면 필수로 챙기는 예방접종 중 하나가 바로 백일해 예방접종입니다. 기침이 길게 이어지고 호흡 곤란까지 유발할 수 있는 무서운 감염병을 막기 위해 꼭 필요한 주사이지만, 접종 후에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때문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어떤 증상이 흔하고, 또 어떤 경우에는 병원 진료가 필요한 걸까요?

백일해 예방접종 부작용 대표 이미지

흔히 나타나는 백일해 예방접종 부작용

대부분의 아이는 큰 문제 없이 회복하지만, 접종 직후나 하루 이틀 안에 다음과 같은 가벼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접종 부위의 발적, 부기, 통증
  • 미열 또는 고열
  • 보챔, 울음, 일시적인 식욕 감소
  • 가벼운 피로감

이런 증상은 보통 1~3일 내에 자연스럽게 호전되며,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드물지만 주의해야 할 부작용

아주 드물게 나타나지만 반드시 알아둬야 할 심각한 백일해 예방접종 부작용도 있습니다.

  • 40도 이상 고열
  • 3시간 이상 멈추지 않는 울음
  • 경련이나 의식 저하
  • 호흡 곤란이나 심한 알레르기 반응(전신 두드러기, 부종 등)

이런 증상이 발생하면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을 방문하거나 즉시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백일해 예방접종을 안전하게 받으려면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접종 전 아기가 발열, 설사, 호흡기 증상 등으로 아프다면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 접종 후 20~30분간 병원에 머물며 이상 반응 여부를 관찰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집에서는 최소 하루 이상 아이의 체온과 컨디션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결론

백일해 예방접종 부작용은 대부분 경미하고 일시적이지만, 드물게 심각한 이상 반응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접종 후 아이의 상태를 잘 살피고, 평소와 다른 이상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면 빠르게 의료기관을 찾아야 합니다. 예방접종은 질병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므로, 부작용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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