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순환에 좋은 영양제를 찾는다면 광고 문구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혈행 개선’ 기능성 원료인지 먼저 보는 편이 좋다. 대표적으로 EPA·DHA 함유 유지와 은행잎 추출물 등이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안내된다. 다만 건강기능식품은 혈관 질환을 치료하거나 막힌 혈관을 뚫는 약이 아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과 생활습관까지 함께 확인하면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액순환에 좋은 영양제는 무엇이 있을까?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기준에서 혈행 개선과 관련해 자주 볼 수 있는 원료는 EPA·DHA 함유 유지와 은행잎 추출물이다. 감마리놀렌산 함유 유지, 홍삼 등도 혈행 개선 관련 기능성 원료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원료 | 확인되는 기능성 |
| EPA·DHA 함유 유지 | 혈중 중성지질 개선과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 은행잎 추출물 | 기억력 개선과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 감마리놀렌산 함유 유지 | 혈행 개선 관련 기능성 원료로 사용된다. |
| 홍삼 |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이 있다. |
이 가운데 오메가3로 불리는 EPA와 DHA는 혈중 중성지질을 낮추는 효과가 비교적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오메가3 보충제가 모든 사람의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음식으로 생선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기본이고, 건강기능식품은 필요한 경우 보조적으로 생각하는 편이 맞다.

오메가3와 은행잎 추출물은 어떻게 다를까?
오메가3와 은행잎 추출물은 모두 혈행 개선 기능성이 언급되지만 작용과 함께 확인해야 할 부분은 다르다. 목적에 따라 제품의 기능성 표시와 원료 함량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 EPA·DHA: 혈행 개선과 함께 혈중 중성지질 개선 기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 은행잎 추출물: 혈행 개선과 기억력 개선 기능성이 함께 인정된 원료다.
- 복합 제품: 여러 원료가 들어 있다고 무조건 더 좋은 것은 아니며 각 원료의 기능성과 함량을 따로 확인해야 한다.
- 일반 식품: ‘오메가3 함유’라는 표시만으로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혈액이 잘 돈다는 느낌만으로 원료를 고르는 것은 어렵다. 손발이 차거나 저린 증상은 신경 문제, 빈혈, 갑상선 질환, 당뇨, 혈관 질환 등 여러 원인과 관련될 수 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한쪽 팔다리에 갑자기 통증·부종·색 변화가 생기면 영양제를 먼저 찾기보다 진료가 필요하다.

혈행 영양제를 고를 때 무엇을 확인할까?
가장 먼저 건강기능식품 표시와 기능성 원료명을 확인해야 한다. 제품 이름에 ‘혈액순환’이나 ‘혈관’이 들어가더라도 실제 기능성 내용과 섭취 주의사항은 제품마다 다르다.
- 건강기능식품 마크와 식약처에서 인정된 기능성 내용을 확인한다.
- EPA·DHA 제품은 EPA와 DHA의 실제 함량을 확인한다.
- 은행잎 추출물은 기능성 원료와 섭취 주의사항을 확인한다.
- 항응고제·항혈소판제·혈압약 등을 복용 중이면 전문가와 상담한다.
- 수술을 앞두고 있거나 임신·수유 중이면 섭취 전에 의료진과 상의한다.
혈행 관리는 영양제 하나보다 금연,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적정 체중 유지, 과도한 나트륨과 포화지방을 줄이는 식사 같은 생활습관이 기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내하는 혈행 개선 기능성 원료와 제품은 식품안전나라 혈행 개선 기능성 안내 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치면서
혈액순환에 좋은 영양제를 찾을 때는 EPA·DHA 함유 유지와 은행잎 추출물처럼 공식적으로 혈행 개선 기능성이 인정된 원료인지부터 확인하면 된다. 다만 영양제는 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약이 아니며, 복용 중인 약과의 상호작용도 중요하다. 반복되는 저림이나 통증, 부종 같은 증상이 있다면 영양제 선택보다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먼저다.
[안내드립니다] 이 글은 건강기능식품의 일반적인 기능성과 선택 기준을 설명하기 위한 정보입니다. 질환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으며, 항응고제·항혈소판제 등 의약품을 복용 중이거나 수술을 앞둔 경우에는 건강기능식품 섭취 전에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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