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을 받다 보면 가장 신경 쓰이는 항목 중 하나가 바로 혈당입니다. 단순히 공복 혈당만 보는 것이 아니라, 당뇨 수치 경계 당화혈색소 정상 범위까지 함께 살펴야 당뇨병 위험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검사 결과지를 보고 나서야 이런 세부 지표들의 차이를 알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당뇨 수치 경계 당화혈색소 정상 범위

당뇨 수치와 경계 단계란?

혈당 검사는 크게 공복 혈당식후 혈당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정상 공복 혈당: 100mg/dL 미만
  • 경계(공복혈당장애): 100~125mg/dL
  • 당뇨 진단: 126mg/dL 이상

즉, 공복 혈당이 100을 넘는 순간부터는 ‘경계’ 단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 상태는 아직 당뇨병은 아니지만, 생활습관을 관리하지 않으면 실제 당뇨로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당화혈색소 정상 수치는?

혈당은 그날 컨디션, 식사 여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안정적인 지표가 필요합니다. 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당화혈색소(HbA1c)입니다. 이는 최근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을 보여줍니다.

  • 정상: 5.7% 미만
  • 경계(당뇨 전단계): 5.7~6.4%
  • 당뇨병 진단: 6.5% 이상

당화혈색소가 6.0% 근처라면 이미 ‘경계’ 단계에 해당하며, 식습관 개선이나 운동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당뇨 수치 관리가 중요한 이유

당뇨병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방치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혈당이 높으면 혈관이 손상되고, 결국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망막병증: 시력 저하, 실명 위험
  • 신장병증: 만성 신부전으로 발전 가능
  • 신경병증: 손발 저림, 감각 이상
  • 심뇌혈관 질환: 뇌졸중, 심근경색 위험 증가

따라서 경계 단계에서부터 관리하는 것이, 합병증을 막는 가장 확실한 예방책입니다.

마치면서

정리하자면, 당뇨 수치 경계 당화혈색소 정상 범위는 각각 공복 혈당 100~125mg/dL, 당화혈색소 5.7~6.4% 구간을 의미합니다. 아직은 당뇨병이 아니지만 방심하면 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결국 핵심은 ‘얼마나 빨리 알아차리고 생활습관을 조정하느냐’입니다. 건강검진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면 지금부터 식단, 운동, 수면 등을 다시 챙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작은 변화가 장기적인 건강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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