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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60대 정상 혈당 수치는 나이가 들었다고 별도의 높은 정상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당뇨병 진단 기준은 성인에서 공복혈당 100mg/dL 미만, 당화혈색소 5.7% 미만을 정상 범주로 본다. 공복혈당이 100~125mg/dL이면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할 수 있다. 공복과 식후 수치가 무엇을 뜻하는지, 당뇨병이 있을 때 목표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정리해 보았다.

건강검진을 받는 50대와 60대 성인과 혈당 측정기로 표현한 정상 혈당 수치 안내

50대 60대 정상 혈당 수치는 얼마일까?

50대와 60대도 당뇨병이 없는 성인의 진단 기준은 따로 높아지지 않는다. 건강검진에서 가장 흔히 보는 것은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다.

 

공복혈당은 적어도 8시간 동안 열량이 있는 음식을 먹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한다. 당화혈색소는 최근 약 2~3개월 동안의 평균적인 혈당 상태를 살펴보는 검사다.

 

검사 정상 당뇨병 전단계 당뇨병 기준
공복혈당 100mg/dL 미만 100~125mg/dL 126mg/dL 이상
당화혈색소 5.7% 미만 5.7~6.4% 6.5% 이상
75g 경구당부하검사 2시간 140mg/dL 미만 140~199mg/dL 200mg/dL 이상

 

여기에서 2시간 혈당은 일반적인 식사를 하고 집에서 재는 식후혈당과 정확히 같은 검사가 아니다. 병원에서 정해진 양의 포도당을 마신 뒤 측정하는 경구당부하검사 기준이다. 따라서 집에서 잰 식후 2시간 혈당만 보고 당뇨병 여부를 확정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공복혈당 100mg/dL 미만, 당화혈색소 5.7% 미만, 당부하검사 2시간 140mg/dL 미만 기준

50대 60대는 혈당 목표를 더 높게 잡아도 될까?

당뇨병이 없는 사람의 정상 기준과 이미 당뇨병을 진단받은 사람의 치료 목표는 서로 다르다. 나이가 50대나 60대라는 이유만으로 정상 혈당 기준 자체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당뇨병이 있는 많은 비임신 성인은 당화혈색소 7% 미만, 식전 혈당 80~130mg/dL, 식후 최고 혈당 180mg/dL 미만을 치료 목표의 한 기준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개인에게 적용되는 목표는 저혈당 위험과 복용 약, 동반질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혈당을 무조건 낮게 유지하는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다. 인슐린이나 일부 혈당강하제를 사용하는 사람은 지나치게 낮은 혈당으로 인한 저혈당도 주의해야 한다.

 

  • 건강 상태가 좋고 저혈당 위험이 낮다면 비교적 일반적인 목표를 적용할 수 있다.
  • 여러 만성질환이 있거나 저혈당 위험이 높다면 목표를 개별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 인지기능이나 일상생활 기능이 떨어진 경우에도 지나치게 엄격한 혈당 조절을 피할 수 있다.
  • 약을 복용 중이라면 혈당 목표를 임의로 바꾸지 않는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혈당 수치를 그대로 자신의 목표로 삼기보다 건강검진 결과와 현재 치료 상태를 함께 보는 것이 맞다.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를 정상, 당뇨병 전단계, 당뇨병 기준으로 나누어 비교한 표

혈당이 높게 나오면 어떻게 관리할까?

공복혈당이 반복해서 100mg/dL 이상 나오거나 당화혈색소가 5.7% 이상이라면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다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한 번의 가정용 혈당 측정만으로 당뇨병을 확정하지는 않는다.

 

혈당 관리에서는 특정 음식 하나보다 전체 식사와 활동량을 함께 보는 편이 중요하다.

 

  1. 단 음료와 과도한 간식 섭취를 줄이고 식사량을 점검한다.
  2. 채소, 통곡물, 콩류와 단백질 식품을 포함해 식사를 구성한다.
  3. 걷기와 근력운동 등 자신의 상태에 맞는 신체활동을 꾸준히 한다.
  4. 과체중이라면 무리한 단식보다 지속할 수 있는 방법으로 체중을 관리한다.
  5. 정기검진에서 공복혈당뿐 아니라 당화혈색소도 함께 확인한다.

 

물을 자주 마시게 되고 소변량이 크게 늘거나,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고 피로가 심해지는 증상이 있다면 혈당 검사를 미루지 않는 것이 좋다. 이미 당뇨병 약을 사용하는 사람이 식은땀, 떨림, 어지럼증과 함께 혈당이 지나치게 낮게 측정되는 경우에도 저혈당 대응이 필요하다.

균형 잡힌 식사, 걷기와 근력운동, 체중 관리, 정기검진으로 혈당을 관리하는 방법

마치면서

50대 60대 정상 혈당 수치는 성인 기준과 별도로 높게 잡지 않는다. 공복혈당은 100mg/dL 미만, 당화혈색소는 5.7% 미만, 75g 경구당부하검사 2시간 혈당은 140mg/dL 미만이 정상 범주다. 당뇨병이 이미 있다면 정상 수치와 치료 목표가 다르므로 나이와 건강 상태, 저혈당 위험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안내드립니다] 이 글은 혈당과 당뇨병 검사에 관한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정리한 내용이며 진단과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혈당 목표는 질환, 복용 약, 저혈당 위험과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복해서 혈당이 높게 나오거나 이상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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