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행 건강 매뉴얼365

아침에 화장실에 갔다가 소변에서 이상하게 강한 암모니아 냄새가 날 때가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당황스럽고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하지요. 단순한 생활 습관 때문일 수도 있지만, 특정 질환과 관련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원인을 아는 게 중요합니다. 오늘은 소변에서 암모니아 냄새가 나는 이유와 생활 속 관리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수분 부족이 가장 흔한 원인소변 냄새가 진해지는 가장 흔한 이유는 단순히 물을 적게 마셔서입니다. 몸속 수분이 부족하면 소변이 농축되고, 그 과정에서 암모니아 냄새가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 첫 소변이 진한 것도 같은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음식과 영양제의 영향생각보다 음식이 큰 역할을 합니다.단백질 위주 식사 (고기, 달걀, 치즈)아스파라거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속쓰림, 목 이물감, 가슴 통증을 만드는 질환입니다. 약을 복용해도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하고, 특히 음식 선택이 큰 영향을 줍니다. 그런데 “과일은 건강에 좋으니까 다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과일과 역류성 식도염에 나쁜 과일을 나누어 정리해보겠습니다.왜 과일마다 차이가 있을까?모든 과일이 똑같아 보이지만, 성분과 산도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산도가 높은 과일은 위산 분비를 자극하거나 식도를 직접 자극할 수 있습니다.섬유질이 많고 부드러운 과일은 위를 편안하게 하고 소화를 돕습니다.당분이나 과당이 많은 과일은 가스 생성을 늘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즉, 과일의 산도·소화 부담·..

쌀은 한국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주식이지만, 보관을 잘 못하면 금방 오래된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창고나 장롱 속에서 발견된 쌀, 눅눅해지고 심지어 쌀벌레까지 생긴 걸 보면 버려야 할지 고민되죠.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그냥 쓰레기통에 넣는 대신 나눔을 해봤더니 의외로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오래된 쌀 활용법을 정리하면서, 먹어도 되는 경우와 안 되는 경우까지 나눠 보겠습니다.오래된 쌀, 먹어도 되는 경우쌀은 비교적 오래 두어도 쉽게 상하지 않지만, 보관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몇 가지 조건을 만족하면 먹는 데 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벌레가 생기지 않은 경우: 단순히 오래돼 색이 바랬거나 향이 약간 변했을 때는 씻어 잘 불려 밥을 지을 수 있습니다.보관을 냉장·냉동으로 한 경우: 서늘..

혈액검사 결과지를 보다 보면 낯선 용어들이 많습니다. 그중에 눈에 띄는 게 바로 uric acid였습니다. 보통 통풍 얘기할 때 나오는 단어라 알고는 있었지만, 정확히 정상수치가 얼마인지, 또 높거나 낮으면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uric acid 정상수치와 관련된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uric acid 정상수치uric acid는 우리 몸에서 퓨린이라는 물질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산입니다. 음식이나 몸의 대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데, 신장에서 배설되지 못하면 혈액 속에 쌓이게 됩니다.일반적으로 남성은 3.4 ~ 7.0 mg/dL여성은 2.4 ~ 6.0 mg/dL이 정도 범위를 uric acid 정상수치로 봅니다. 병원마다 참고 범위에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